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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뉴스 강좌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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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NEWS 2010.09.02 23:36:03
정동환 교수의 한국문학 강좌중 소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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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0: Page 1: 정 동 환 협성대학교 교무처장 문예창작학과 교수 한글학회 출판이사 인천지회 회장 제14회 국외 한국어 교원 연수 협성대학교 정동환 Page 2: 소설이란 무엇인가 제14회 국외 한국어 교원 연수 협성대학교 정동환 Page 3: 소설의 개념 ∘소설은 대체로 연애를 우습고 재미있게 쓴 이야기다. (S. 존슨) ∘소설은 실생활과 풍습과 그것이 씌어진 시대의 그림이다. (C. 리브) ∘소설이란 생활에 대한 인상, 즉 직접적인 체험이다. (H. 제임즈) ∘소설은 적당한 길이의 산문으로 된 가공적인 이야기다. (E.M.포스터) ∘소설은 이야기, 즉 캐릭터에 대해서 꾸며놓은 이야기다. (C. 브록스와 R.P. 워렌) 소설 - 인생에 대하여 꾸며진 환상적이며 사실적인 이야기 제14회 국외 한국어 교원 연수 협성대학교 정동환 Page 4: 소설의 요소와 기법 (1) [ 플롯 ] 결구, 구성, 줄거리, 사건의 개요, 이야기 골자의 명료화, 짜임새, 틀 [ 플롯의 진행 ] 발단 갈등 절정 대단원 제14회 국외 한국어 교원 연수 협성대학교 정동환 Page 5: 소설의 요소와 기법 (1) [플롯의 진행] (예:황순원<왕모래>) 발단 소설의 서두 부분 갈등 발단이 발전하 여 분규를 일으 키는 부분 사건과 사건이 복잡하게 얽히 거나 등장 인물 의 내적 갈등 또는 외적 갈등 이 일어나면서 대립하는 양상 이 전개됨 절정 갈등이 고조되 어 최고점에 이른 순간 사건의 대립이 첨예화하여 균 형이 와해되고 분규가 해결되 려는 조짐을 보 임. 결말이 필연 적으로 나오게 되는 순간. 대단원 소설의 결말, 주 인공의 운명이 분명해지고 문 제가 해결되는 부분 플롯이 진행하 는 동안 얽혔던 모든 문제의 매 듭이 대단원에 서 해결됨. 협성대학교 정동환 작중 인물을 소 개하고 소설의 배경을 확정하 며사건의 실마 리를 독자에게 제시함. 제14회 국외 한국어 교원 연수 Page 6: 플롯의 진행의 예시 황순원 <왕 모 래> 제14회 국외 한국어 교원 연수 협성대학교 정동환 Page 7: 소설의 요소와 기법 (2) [시점] 작품에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사람이 누구인가 하는 문제 • 일인칭 화자 시점: '나'라는 작중 인물이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 듯 서술하는 방법 • 일인칭 관찰자 시점: 작품에 등장하는 부수적인 인물이 주인공의 이야 기를 서술하는 방법 • 삼인칭 관찰자 시점: 작가가 관찰자의 입장이 되어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법 • 전지적 작가 시점: 작가가 전지전능한 신의 위치에 서서 각 인물의 심 리 상태나 행동의 동기, 감정, 의욕 등을 해설하고 분석하여 서술하 는 방법 제14회 국외 한국어 교원 연수 협성대학교 정동환 Page 8: 일인칭 화자 시점 김동리 <등신불> 그날 내가 서공암에서 진기수씨를 찾게 된 것은 땅거미가 질 무렵이었다. 나는 그를 보자 합장을 올리며 무수히 머리를 수그림으로써 나의 절박한 사정과 그에 대한 경의 를 먼저 표한 뒤 솔직하게 나의 처지와 용건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평생 처음 보는 타국 청년 -그것도 적국의 군복을 입은 - 에게 그러한 협조 를 쉽사리 약속해 줄 사람은 없었다. 그의 두 눈이 약간 찡그려지며 입에서는 곧 거절 의 선고가 내릴 듯한 순간, 나는 미리 준비하고 갔던 흰 종이를 끄집어내어 내 앞에 폈 다. 그리고는 바른 편 손 식지 끝을 스스로 물어서 살을 떼어 낸 다음 그 피로써 다음과 같이 썼다. „원면살생(願免殺生) 귀의불은(歸依佛恩)‟(원컨대 살생을 면하게 하옵시며 부처님의 은혜 속에 귀의코자 하나이다) 나는 이 여덟 글자의 혈서를 두 손으로 받들어 그의 앞에 올린 뒤, 다시 합장을 했다. 이것을 본 진기수씨는 분명히 얼굴 빛이 달라졌다. 그것은 반드시 기쁜 빛이라 할 수는 없었으나 조금 전의 그 거절의 선고만은 가셔진 듯한 얼굴이었다. 잠깐 동안 침묵이 흐른 뒤, 진기수씨는 나직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나를 따라 오게.” 나는 곧 자리에서 일어나 그의 뒤를 따라갔다. 깊숙한 골방이었다. 제14회 국외 한국어 교원 연수 협성대학교 정동환 Page 9: 일인칭 관찰자 시점 주요섭 <사랑손님과 어머니> 나는 금년 여섯 살 난 처녀애입니다. 내 이름은 박옥희구요. 우리집 식구 라고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우리 엄마와 단 두식구 뿐이랍니다. 아차 큰일 났군 외삼춘을 빼놓을 뻔했으니. 지금 중학교에 다니는 외삼춘은 어디를 그렇게 싸돌아 다니는지 집에는 끼니 때나 외에는 별로 붙어 있지를 않으니까 어떤 때는 한 주일씩 가도 외 삼춘 코빼기도 못보는 때가 많으니까요. 깜박 잊어버리기도 예사지요 무 얼.. 우리 어머니는, 그야말로 세상에서 둘도 없이 곱게 생긴 우리 어머니는 금년 나이 스물 네 살인데 과부랍니다. 과부가 무엇인지 나는 잘 몰라도 하 여튼 동리 사람들이 날더러 과부 딸이라고들 부르니까 우리 어머니가 과부 인 줄을 알지요. 남들은 다 아버지가 있는데 나만은 아버지가 없지요. 아버 지가 없다고 아마 '과부딸'이라나 봐요. 외할머니 말씀을 들으면 우리 아버 지는 내가 이 세상에 나오기 한 달 전에 돌아가셨대요. 제14회 국외 한국어 교원 연수 협성대학교 정동환 Page 10: 삼인칭 관찰자 시점 황순원 <별> 열 네 살의 소년이 된 아이는 뒷집 계집애보다 더 이쁜 소녀와 알게 되었 다. 검고 맑고 깊은 눈이며, 신선하고 건강한 볼, 그리고 약간 붉은 듯한 머 리카락에 풍기는 숫한 향기, 아이는 소녀와 함께 있으면서 그 맑은 눈과 건강한 볼과 머리카락 향기에 온전히 흘린 마음으로 그네를 바라보기만 하면 그만이었다. 그러나 소녀 편에서는 차차 말없이 자기를 쳐다보기만 하면 그만이었다. 그러나 소녀 편에서는 차차 말없이 자기를 쳐다보기만 하는 아이에게 마음 한 구석에 어떤 부족감을 느끼는 듯했다. 하루는 아이 와 소녀는 모란봉 뒤 한 언덕에 대동강을 등지고 나란히 앉아 있었다. 언덕 앞 연보랏빛 하늘에는 희고 깨끗한 구름이 빛나며 떠가고 있었다. 아 이는 구름에 주었던 눈을 소녀에게로 돌렸다. 그리고는 소녀의 얼굴을 언 제까지나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소녀의 맑은 눈에도 연보랏빛 하늘이 가 득차 있었다. 이제 구름도 피어나리라. 제14회 국외 한국어 교원 연수 협성대학교 정동환 Page 11: 삼인칭 관찰자 시점 황순원 <별> 그러나 이때 소녀는 또 자기만 뜻없이 바라보고 있는 아이에게 느껴지는 어떤 부족감을 못참겠다는 듯한 기색을 떠올렸는가 하면, 아이의 어깨를 끌어당기면서 어느새 자기의 입술을 사내애의 입에다 갖다대고 비비었다. 아이는 저도 모르게 피하는 자세를 취하였으나, 서로 입술을 비비고 난 뒤에야 소녀에게서 물러났다. 그리고 일어났다. 그리고 거친 숨을 쉬면서 흥분과 부끄러움으로 해 빨개진 소녀를 내려다 보았다. 벌써 소녀는 아이 에게 결코 아름다운 소녀는 아니었다. 얼마나 음란스러운 눈인가. 이 소녀 도 어머니가 아니라는 생각이 불현듯 떠올랐다. 아이는 소녀에게서 돌아 섰다. 소녀는 실망과 멸시로 찬 아이의 기색을 느끼며 아이를 붙들려 했 으나 아이는 쉽게 그네를 뿌리치고 무성한 여름 언덕길을 뛰어내릴 수 있 었다. 제14회 국외 한국어 교원 연수 협성대학교 정동환 Page 12: 전지적 작가 시점 손창섭 <잉여인간> 만기 치과의원에는 원장인 서만기씨와 간호원 홍인숙양 외에도 거의 날마다 출근 하다시피 하는 사람 둘이 있다. 그 한 사람은 비분강개파 채익중씨요, 다른 한 사람은 실의의 인간 천봉우씨다. 두 사람은 다 같이 서만기 원장의 중학교 동창생이다. 그들 은 도리어 원장보다도 먼저 나와서 대합실에 자리잡고 신문을 읽고 있는 날도 있었 다. 더구나 채익준은 간호원보다도 일찍 나오는 수가 많았다. 큼직한 미제 자물쇠가 잠겨 있는 출입문 앞에 버티고 섰다가 간호원이 나타날 말이면, “미스 홍 오늘은 나에게 졌구려.” 익준은 반가운 낯으로 맞이하는 것이었다. 그런 날은 인숙이가 아침 청소를 하는 데 한결 편했다. 한사코 말려도 익준은 굳이 양복저고리를 벗어붙이고 소매까지 걷 고 나서서 거들어 주기 때문이다. 대합실과 진찰실을 합쳐도 겨우 다섯 평이 될까말 까한 방이지만 말끔히 쓸어내는 것이다. 무슨 일에나 몸을 사리지 않고 앞장을 서는 그의 성품은 이런데도 잘 나타났다. 청소가 끝나면 익준은 작달막한 키에 가로 퍼진 그 둥실한 몸집을 대합실 의자에 내어던지듯 털썩 걸터앉아서 신문을 본다. 그러노 라면 원장과 천봉우가 대개 전후해서 나타나는 것이다. 제14회 국외 한국어 교원 연수 협성대학교 정동환 Page 13: 소설의 요소와 기법 (3) • 거리: 작가가 작중인물을, 작중인물이 독자를 얼마만큼 가깝게 사건 속으로 가깝게 끌어들일 수 있는가 하는 정도. • 작가와 작중인물과의 관계: 작가의 작중인물에 대한 관찰 각도가 그 인물에 대한 거리와 전적으로 부합되는 것은 아님, 일인칭의 경우에는 거리가 가장 가깝고 작가 관찰자 시점의 경우에는 가장 멀게 되며, 전지적 작 가 시점의 경우에는 작가가 등장인물을 어떤 각도로 바라보느냐에 신축성을 가짐. 제14회 국외 한국어 교원 연수 협성대학교 정동환 Page 14: 소설의 요소와 기법 (3) •작중인물과 독자와의 관계: 작중인물과 독자와의 관계는 작중인물에 대한 작가의 거리의 영향을 그대로 받음. 작가가 독자의 감정이나 태도가 작 중인물의 그것과 비슷하게 되기를 바란다거나 독자의 동정이 작중인 물에게 직접적으로 쏠리기를 바란다면, 작가 자신이 작중인물과의 거 리를 매우 가깝게 유지 해야 함. •작가와 독자와의 관계: 작가는 독자가 등장인물의 감정이나 태도를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할 때에는 그 인물의 시점 속으로 독자를 끌고 들 어갈 수 있어야 함. 또 이를 독자의 편에서 생각할 때는 경험의 환상을 작가와 함께 나누어가짐과 동시에 경우에 따라서는 환상의 밖에서 객 관적으로 바라볼 줄도 알아야 함. 제14회 국외 한국어 교원 연수 협성대학교 정동환 Page 15: 작가와 작중인물과의 관계 계용묵 <백치 아다다> 질그릇이 땅에 부딪치는 소리가 났다고 들었는데 마당에는 아무도 없다. 부엌에 쥐가 들었나? 샛문을 열어 보려니까. “아 아 아이, 아야!” 하는 소리가 뒤란 곁으로 들려온다. 샛문을 열으려는 박씨는 뒷문을 밀었다. 장독대 밑 비스듬 한 켠 아래 아다다가 입을 헤벌리고 납작하니 엎디져 두 다리만을 힘없이 버지럭거리고 있다. 그리고, 머리편으로 한 발쯤 나가선 깨어진 동이 조각이 질서 없이 너저분하게 된장 속에 묻혀 있다. “아이구머나! 무슨 소린가 했더니 이년이 동이를 또 잡았구 나! 이년아! 너더러 된장 푸래든 푸래?” 어머니는 딸이 어딘가 다쳤는지 일어나지도 못하고 아파하는데 가는 동정 심보다 깨어진 동이만이 아깝게 눈에 보였던 것이다. 제14회 국외 한국어 교원 연수 협성대학교 정동환 Page 16: 소설의 요소와 기법 (4) • 문체: 작품에 나타난 소설어의 선택 및 배열에 의한 문장상의 기교나 특성 • 서술: 인물이나 사건의 배경 등을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문장. 요약적인 표현으로 소설의 진행을 빠르게 한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음. • 묘사: 눈에 보이는 색채나 현상을 시각적으로 그리어 재현시키는 것. 사건 현장의 실상을 전달하기에 알맞은 방법. • 대화: 플롯을 전개하고 진행시키기도 하지만 등장인물의 성격을 나타 내는 데에 더 중요한 몫을 담당함. 대화는 성격과 일치해야 하며 자연스러워야 함. • 주제: 스토리 속에 함축되어 있으며 독자가 소설을 읽어 나가면서 발 견하는 스토리의 의미. 작품 속에 구체적으로 나타내려는 작가의 의도나 작품의 핵심적 의미. 제14회 국외 한국어 교원 연수 협성대학교 정동환 Page 17: 묘사의 예 현진건 <B사감과러브레터> C여학교에서 교원 겸 기숙자 사감 노릇을 하는 B여사라면 딱 장대요, 독신주의자요, 찰진 야소군으로 유명하다. 사십에 가까 운 노처녀인 그는 주근깨 투성이 얼굴이 처녀다운 맛이란 약에 쓰려고 찾을 수 없을 뿐인가. 시들고 거칠고 마르고 누렇게 뜬 품이 곰팡 슬은 굴비를 생각나게 한다. 여러 겹 주름이 잡힌 훨렁 벗겨진 이마라든지 숱이 적어서 법 대로 쪽지거나 틀어올리지를 못하고 엉성하게 그냥 빗어 넘긴 머리 꼬리가 뒤통수에 염소똥만하게 붙은 것이라든지 벌써 늙 어가는 자취를 감출 길이 없었다. 뾰족한 입을 앙다물고 돋보기 너머로 쌀쌀한 눈이 노릴 때엔 기수생들이 오싹하고 몸서리를 치리만큼 그는 엄격하고 매서웠다. 이 B여사가 질겁을 하다시피 싫어하고 미워하는 것은 소위 <러브레터>였다. 제14회 국외 한국어 교원 연수 협성대학교 정동환 Page 18: 서술의 예 김동인 <감자> 싸움, 간통, 살인, 도둑, 구걸, 징역, 이 세상의 모든 비극과 활극의 근원지 인 칠성문밖 빈민굴로 오기 전까지는 복녀의 부처는 (사, 농, 공, 상의 제 이 위에 드는) 농민이었다. 복녀는 원래 가난은 하나마 정직한 농가에서 규칙 있게 자라난 처녀였었다. 이전 선비의 엄한 규율은, 농민으로 떨어지자부 터 없어졌다. 그러나 어딘지는 모르지만 딴 농민보다는 좀 똑똑하고 엄한 가율이 그 의 지에 그냥 남아 있었다. 그 가운데서 자라난 복녀는 물론 다른 집 처녀들 같이 여름에는 벌거벗고 개울에서 멱감고, 바짓바람으로 동네를 돌아다니 는 것을 예사로 알기는 알았지만, 그의 마음 속에는 막연하나마 도덕이라 는 것에 대한 기품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열 다섯 살 나는 해에 동네 홀아비에게 팔십원에 팔려서 시집이라 는 것을 갔다. 그의 새 서방(영감이라는 편이 적당할까)이라는 사람은 그보 다 이십년이나 위로서 원래 아버지의 시대에는 상당한 농민으로서 밭도 몇 마지기가 있었으나, 그의 대로 내려오면서는 하나 둘 줄기 시작하여서, 마 지막에 복녀를 산 팔십원이 그의 마지막 재산이었다. 그는 극도로 게으른 사람이었다. 제14회 국외 한국어 교원 연수 협성대학교 정동환 Page 19: 대화의 예 선우휘 <불꽃> “교장 선생님,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교장은 평소 온건하던 현이 뜻밖에 긴장한 얼굴로 자기를 정시하는데 놀랐다. “대책이라야 세울 도리가 없는 걸 어떻게 하우?” “대책이 없다니요. 세 분 선생이 이번 소동에 아무런 관련도 없 다는 것은 교장 선생님도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건 모르디요. 없었다고 관련이 없는 것은 아닐터이니까.” “그러나 그것은 경우와 상식으로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고 선생은 왜 그렇게 그런 사람을 두호하시우?” “두호가 아닙니다. 과거에는 어떻든간에 그대로 버려둔다면 그 것은 세 분 선생에 대한 공정한 처사가 못되기 때문입니다.” “그거야 경찰에서 공정히 하갔디요.” 어디까지나 시침이를 떼는 교장을 보고 현은 가슴 속에서 피가 끓어오 르는 것을 느꼈다. 제14회 국외 한국어 교원 연수 협성대학교 정동환 Page 20: 감사합니다 협성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제14회 국외 한국어 교원 연수 정동환 협성대학교 정동환 Page 21: